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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26 01:40
[Mark Levinson] 마크레빈슨 NO.536 모노앰프 시연회 후기
 글쓴이 : 세파빌
HIT : 2,510   추천 : 3   비추천 : 0  

 

 

2016년 01월 19일, 샘오디오에서 '마크레빈슨 NO.536' 시연회를 가졌습니다


현재 마크레빈슨이 두 부류로 나뉘는데 (옛날 마크/요즘 마크)

이번에 새로 출시된 이 NO.536은 옛날로 돌아간, 그리웠던 그때의 그 마크레빈슨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No.536는 이전에 NO.585가 그랬던 것 처럼 AB클래스로 만들어졌고 입력단과 출력단은 클래스A를 유지했습니다

간단히 말해 NO.585를 모노블럭으로 나누고 출력을8옴에 400W까지 선형증폭을 했다는 의미입니다




 

Mark Levinson NO.536 monaural amplifier 

있는 그대로를 들려주는 스타일, 마크레빈슨의 색 조차도 입히지 않는 극도의 레퍼런스함

 

 

제품 특징

 

-완전 차동식 클래스AB 대용량 작동 구조

-입력부에서 출력부까지 100% 디스크리트형 및 차동식 신호통로

-고도의 선형성, 저-피드백 설계로 낮은 디스토션 및 넓은 대역폭 구현

-전압 게인 및 클래스A로 작동하는 드라이버 스테이지

-직결식 : 신호 통로상에 커패시터 불사용

-주문 설계 방식의 저-노이즈 1,800VA 토로이덜 트랜스포머

-대용량 선형(linear) 전원 공급장치에 저-노이즈, 고속 디스크리트형 Schottky 정류기 및 복수의 병렬형 필터용 커패시터 사용

-좌우 대칭형 설계

-마크레빈슨 특유의 허리케인제 단자를 사용한 바인딩 포스트 장착으로 일반 방식 또는 이중 방식으로 스피커 연결 가능

-시스템 제어 : 이더넷, RS-232, 적외선 입력, 12V 트리거 방식 입출력부, USB

 

 

시연 기기

 

스피커 : JBL K2 S9900

소스기기 : dCS Rossini Player/clock

프리앰프 : MarkLevinson NO 52

모노럴 파워앰프 : MarkLevinson NO 536 

 

시연회는 하이파이 오디오 리뷰어로 유명하신 '오승영'씨가 진행해주셨습니다

 

 

 
 
커패시터 20개를 사용하여 400W가 나오도록 설계되었으며
 
 
 
 
절반가까이 되는 거대한 전원 트랜스

(입력 기준으로 용량이 1800V)

 

 

 
 
마크레빈슨의 고유 단자인 허리케인 단자 (조이기 참 편리하다)


USB입력, RS-232 등등의 위에서 말했던 입출력 단자가 있으며

펌웨어 업데이트용 단자도 있어서 모니터를 하면서 펌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녹음된 소리를 그대로 들려준다

(레코딩 퀄리티에 비례해서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AB클래스 증폭방식으로 돌아와 모노블럭으로 바뀐 536은

소스를 그대로 드러내는 투명한 재생을 하는, 소스 재생에 충실한 앰프로 개성조차도 배제하는 스타일이다


앰프의 덕목은 큰 출력으로 스피커를 제압한 다음 얼마나 이쁘게 다듬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약음, 미성의 음악을 들어보면 대출력 앰프가 얼마나 잘 세팅이 되어있는지를 알 수 있는데, 고음을 지르거나 약음에서 얼마나 아티큘레이션(호흡이 조절될 때마다 끊어지는 느낌을 주는)이 좋으냐에 따라 앰프의 가치가 달라진다

 

-다시말해 약음 신호에 대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잘 대변해주는 앰프가 바로 이 마크레빈슨 No. 536이 되시겠다.

 

 

NO. 536은 편안하고 잔잔하며 부드러운 고역특성을 가지고있다. S9900은 수퍼 트위터로인해 고역이 굉장히 높아서 미스매칭시 고역이 강해질 수가 있고, 앰프의 전원부와 출력의 튜닝이 안좋을 경우 저음의 양감이 더 크게 나오고(부스팅되고) 위상이 흔들리는 대표적인 스피커인데, 536과의 매칭은 저역 통제가 아주 여유롭고 고역도 안정적이고 이쁘게 나오니 아주 잘 설계된 앰프라고 할 수 있다

 

음원에 있는 보컬이 중앙에서 2m정도 떨어져있는데 그것을 55cm로 표현을 하느냐, 70cm로 표현을 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왔다갔다하는것이 하이엔드 시장이다. 이렇게 보다 정확한 음상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이 앰프로 얻는 만족감은 장난이 아닐 것이다

 

녹음되는 홀의 울림과 잔향 등등의 공간적 요소를 그대로 소환해 내는듯 하는 고난이도의 능력을 가지고있다

(소위 공간울림이 잘 녹음되어있는, 스피커로 재생하기 힘든 고난이도의 음원들을 스무스하게 재생을 해준다)

 

무대를 오케스트라처럼 꽉 채우지 않고 빈 곳이 그대로 보여지는데, 이런 음원은 보통은 재생하는게 쉽지가 않다고 한다

이 곡을 다른 시스템으로 들어보면 사람들이 선명하게 노래를 하긴 하는데, 사람과 사람사이의 간격과 비어있는 느낌이 거의 안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마크레빈슨이 이러한 소리를 가장 잘 내는 앰프중 하나, 소리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공간 표현을 잘 해내는 최초의 앰프라고 이미 70년대부터 명성이 자자했다)

 

보컬의 뉘앙스나 급격하게 치고올라가는 강음과 약음의 연속적인 변화를 잘 포착하여 표현한다

낮고 강한 음을 빠르게 치는 음원인 경우, 앰프가 열을 효과적으로 배출시키지 못하면 처음 들은 비트와 5분후 듣게되는 비트가 달라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536은 발열 컨트롤이 너무나도 잘 되기 때문에 그런문제는 없었다 (한참 시연회를 진행할 때도 앰프의 열은 정말 미량이었다)

 

연주하기 어려운 악기의 소리는 오디오로도 내기 어렵다고 한다

(특히 금관악기같은)그러한 것들의 음량이 변화는것에 따라 똑같이 오디오로 재생을 하려면 그러한 미세한 변화를 앰프에서 잘 캐치해 스피커로 흘려주어야 하는데, 536은 이런것들을 아주 디테일하게 족집게로 잡아낸다 (아무데서나 이런 소리가 나는게 아니라고....)

 

다른 스피커 시스템에서는 아예 들리지도 않는 저음 조차도 정말 아슬아슬할 정도로 낮게 깔리면서 물 흐르듯 표현해낸다

 

대출력 앰프는 주로 큰 공간에서 유리하다

전원부가 큰 앰프는 저볼륨에서도 디테일이 무너지지 않는다

 

대출력 앰프를 제대로 만들지 못하면 너무나도 강한 파워를 제어하지 못해 이쁘고 여린 소리를 낼 수 없으며

전원부가 큰데 제대로 설계가 되지 않으면 스피커를 제대로 구동하지 못하고 열만 펄펄나는 앰프가 된다

 

보통 이 두가지를 다 가지기가 정말 힘든데 마크레빈슨 NO.536은 이 과제를 해내면서

역시 미국을 대표하는 앰프 메이커답게 강한 출력으로도 충분히 여리고 이쁜 음을 내주고 커다란 전원부를 잘 설계해서 발열 컨트롤도 잘되고 저볼륨에서도 전혀 디테일이 무너지지 않는 우수함을 뽐낸다

 

 

 

 

 

마크레빈슨은 하만에 인수되고나서 살짝 소리가 바뀌었는데 (스위칭 앰프를 실현 및 이런저런 실험을 했다)

최근 원래의 마크레빈슨을 만들던 엔지니어 12명이 다시 돌아와서 만든 최초의 앰프가 535고 그것을 모노블럭으로 한것이 536이 된것이다

좋은 오디오는 동요도, 클래식도 하드락도 잘내야 한다는것이 오승영씨의 견해이다

(NO.536은 충분히 올라운드적인 기질을 발휘하고있다는 의미이다)

 

 

무엇보다도 모노블럭치곤 아주 콤팩트한 크기를 가지고있어서 좋고

원래의 마크소리를 스위칭을 통해 돌아온 성장한 기술력으로 튜닝이 된 마크로 들을 수 있는 제품이 되어서 아주 반갑다고 하셨다

 

 

 

 

 

개인적으로 느낀 이 앰프로부터의 특별했던 부분은

현악기 현의 신랄하고 리얼한 질감이다. 현을 뜯을때 느껴지는 짜릿할 정도의 탱탱함과 아주 좁은 진폭 안에서 파르르 떨리는 그 사실적이고 디테일한 쾌감은 압도적인 성능으로부터 느껴지는 충격 그 자체였으며, 전대역 적으로 반응속도와 제동력이 굉장히 빠르고 정확하여 마치 피칭 머신이 야구공을 쏘는듯 하게 소리를 슝! 슝! 슝! 하면서 쏘고 그 볼은 포크볼인것 마냥 거의 목표 지점에 수직으로 떨어지는 무서운 제동 성능을 가지고있었다. 소리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훅! 훅! 지나가는듯한 느낌을 주기에 듣는 재미가 쏠쏠했으며

또한 관악기의 소리와 공기가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 퍼져나가는 질감이 참 훌륭했다

 

 

추가적으로 dCS 클락의 영향도 커져서 소리의 스피드가가 한층 더 빨라진다

평소에 들었던 소리들은 저음과 고음 간의 위상이 딜레이가 있어서 전부 왜곡된 소리라는것을 증명이라도 하는듯, 더 선명해진 비트감을 느낄수가 있었다. 시연회에 참석했던 한 분의 이야기로는, 536은 마치 빔 프로젝터로 스크린에 쏘는 듯한 실시간적인 소리가 나온다고 표현하였다.


 

SamAudio 16-01-26 15:06
 
언제나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알로킴 16-01-26 17:53
 
완전체 마크레빈슨... 단연 압도적인 사운드 였습니다.
wowlion 16-01-26 17:53
 
마크레빈슨 네임벨류때문인지 더 깊은 소리를 느낄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음번에도 또 참석 하고 싶어요.
박상우 16-01-27 18:14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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