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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06 03:09
[Wilson Audio] 윌슨오디오 알렉스(ALEXX) 시연회 후기/청음후기 - 울트라 하이엔드 스피커...
 글쓴이 : 세파빌
HIT : 1,249   추천 : 3   비추천 : 0  

 

샘오디오(케이원에이브이) 주최, HiFi.co.kr 운영자 '최성근' 진행.

 

Wilson Audio ALEXX

 

(145,000,000원 시연...아니아니, 윌슨오디오 알렉스 시연회!)

 



 

 

시연회에 사용된 오디오 세팅

 

스피커 -윌슨오디오 알렉스(Wilson Audio ALEXX)

소스기기 -dCS 비발디(Vivaldi - DAC/마스터 클럭/트랜스포트/업샘플러)

파워앰프 - 볼더(Boulder) 3060

프리앰프 - 볼더(Boulder) 2110

케이블 - 킴버(Kimber)

 

 








 

 

웸의 두번째 시리즈가 작년 1월달 CES에서 프로토타입으로 선보인 바 (현재 최종 사운드 튜닝 중)

그 60만 달러라는 악랄한 가격 때문에 이 알렉스(ALEXX)의 가치가 더 값지게 느껴질 것이다.

 

알렉스의 아버지는 기존의 알렉산드리아XLF라고 볼 수는 없고, 사실상 웸2

모든 부분에서 알렉산드리아XLF의 기술은 거의 받아진게 없고 새로운 웸에 대한 기술이 들어갔으니 말이다.

 

 


 

 

데이빗 윌슨은 웸2 개발에 집중하고있으며, 그로부터 각종 노하우를 전수받은 '대럴'이라는 아들이 팀장이 되어

프로젝트를 이끌어 만들어낸 스피커가 바로 이 '알렉스(ALEXX)'라는 스피커이다

 

참고로 얼마 전 열린 '2016 하이엔드 오디오쇼'에서 시연할 때는 그렇게나 거대한 룸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이 알렉스라는 스피커의

잠재력이 약 70%정도만 발휘되었다고 하며, K-ONE AV가 운영하고있는 '샘오디오'의 쇼 룸에서는 약 60%정도 나왔다고 한다

 

허나  샘오디오측이 오디오 쇼 장보다 너비가 작긴 하나 풀 세팅된 공간 덕분에 조금 더 초첨이 잘 맞춰진 선명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On 'ALEXX's All-New Woofer Design

 

윌슨오디오의 맥스3를 단종시키고 그 자리를 알렉스가 대체하였다

맥스3에 사용되었던 우퍼는 무려 30년 전의 우퍼였기 때문에 소리가 박력있고 타이트하고 반응성도 좋았지만

텁텁하고 응집력이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맥스3가 알렉산드리아XLF를 위협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기도 했고...)

 

알렉산드리아와 맥스의 차이는 거의 같은 체격이지만

알렉산드리아는 APD시스템으로 트위터와 미드레인지가 완전히 분리되어서 리스너의 귀에 정조준하여

시간차 배열을 완벽히 세팅할 수 있었는데, 맥스3같은 경우 트위터와 미드가 일체형으로 움직여서 한계가 있다

즉, 이 부분에 체급 차이를 둔 것이다

 

허나 알렉스에 와서는 알렉산드리아XLF보다도 더 성숙해짐을 보여주었다

이젠 Only 크기로 알렉산드리아와 체급을 나누게 되었다

따라서 알렉산드리아를 뛰어넘는 음색을 갖추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담이지만 대럴은 윌슨 스피커 특유의 로봇같은 디자인을 내키지 않아했기 때문에

꽃 컨셉의 아름다운 디자인 컨셉을 내세우면서 좀 더 곡선이 많이 들어간 부드러운 디자인을 설계해내면서

자신의 아버지가 디자인한 스피커보다 훨씬 더 이쁘다고 자신감있어한다고...

 

 



 

 

참고로 알렉스의 스피커 안의 모든 부분은 건드릴 수 없게 되어있다

(점퍼선 조차도 윌슨이 직접 선별한 선을 사용한다)

 

 

 

 

 

 

 

스피커는 진동판이 앞 뒤로 움직이면서 소리가 앞(+) 뒤(-)로 나오는데

이때 우리는 앞(+)으로 나온 소리를 듣게된다 

 

또한 앞에서 나오는 소리와 뒤에서 나오는 소리가 한 방향성을 가지고 나가질 않는다 (둥근 파형 식으로 나간다)

그리고 이 앞뒤에서 나오는 소리가 서로 만나면, 정 반대의 위상이기 때문에 상쇄되어 사라진다

(따라서 볼륨을 키우면 키울 수록 능률이 떨어지게된다)

 

그리고 앞으로 나오는 소리는 저항이 없지만 뒤로 나오는 소리는 캐비닛 안에 갇히게 되고

그것이 곧 캐비닛에 엄청난 공진 스트레스를 주어 '캐비닛 착색'이 발생한다

 

10, 20년 전만 하더라도 통울림에 대한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아무도 인지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어느때보다도 더 착색이 없는 캐비닛을 위해 인클로저 재질을 중요시하게 되는 시기가 되었다.

 

 


 
 
일반적으로 스피커의 단골 소재로 쓰이는 'MDF' 캐비닛에서는 1kHz 밑 대역에서 큰 공진 스트레스에 의한 문제가 표출이 된다
 
 
 
 
'순수한 알루미늄은 아니고 이것저것 알로이를 해서 알루미늄보다 강도를 높힌 금속'

 

저역 쪽으로는(1Khz 밑으로는) 큰 착색이 없지만 4kHz를 넘어설때까지 하울링이 있다

일반적으로 알루미늄은 저음에 강점을 가지긴 하지만 의도되지 않은 엉뚱한 곳(중역)에서 이렇게 문제가 발생한다

 

 

 

 

오크 나무도 마찬가지로 1Khz 아래에서 약점을 가지고있고...

(그래도 MDF에 비해서는 에너지가 표출되는 시간이 짧다)

 

 


그리고 윌슨의 자랑, 독자 개발로 만들어진 특수 재질들은

 

 

 

 

'S-Material'

 

주로 배플에 사용되는 재질로, 정확하게 500Hz에서 피크만 그리고 그 외에는 문제가 없다

 

 

 

 

'​X-Material'

주로 스피커 인클로저에 가장 많이 쓰인다.

실제 스피커를 두드려보면 딱!딱! 거리는 소리가 캐비닛 소리가 아니라 자신의 뼈소리가 아닐까 할 정도의 강도를 가지고있다

윌슨오디오의 고가 스피커들은 X를 베이스로 S를 적절히 혼합하여 스피커 캐비닛을 설계한다

이렇게 X와 S를 조합하는 이유는, 스피커 캐비닛과 배플 전체를 X로 만들었더니 진동 특성이 없어 음이 너무 딱딱지기에

배플에 잘 어울리는 음악적 특성을 찾다보니 S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가장 최신에 업데이트가 된 S-Material이 곧 알렉스에 적용되었다.

(윌슨의 M/S/X-Material은 세대에 따라 마이너 업데이트를 거듭하고있다)

 


 

+

M-Material은 MDF류로 추정, 저가류에 사용

저가형은 주로 ​X와 M을 혼합

고가형은  X와 S를 혼합




 

 

윌슨오디오 스피커들의 공통적인 특성


 

*견고한 캐비닛을 가지고있으면서도 내부에 복잡한 어쿠스틱 챔버 구조 까지 가지고있다

따라서 '-'음을 완벽히 흡음할 수 있도록 노력을 정말 많이 했다

 

*윌슨오디오만의 스페셜 글루를 이용하여 하나의 몸체였던것 처럼 형상을 만들어낸다

 

*윌슨오디오 스피커가 비싼 이유는 스피커 하나를 만드는데 수백피스의 X-Material이 필요하기 때문

(X-Material이 MDF에 비해 15배 이상 비싸다)

 

*또한 그것의 강도는 금속과 필적해서 가공하는데 그만큼 거대한 머신이 필요하게 된다

(금속이었다면 절삭유를 사용하지만 금속이 아니라서 드릴을 지속적으로 교체해가면서 열관리 해주면서 가공해줘야 한다고....)

 

 


 

추가적인 이야기 


 

*알렉스의 MTM(미드-트위터-미드)의 가상 동축 시스템 (중앙의 트위터를 중심으로 위 아래의 미드레인지가 하나로 묶인다)

​트위터나 미드, 우퍼는 영역에 따라 음의 확산 범위가 다르다.

고역으로 올라갈 수록 확산 범위가 좁아지기 때문에 스피커에 토인각도가 필요하고 스윗스팟이 생기는 것이다

즉 스피커 세팅은 고음을 핀포인트로 듣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일반적인 동축 시스템은 미드가 떨면서 트위터를 건들기 때문에 현재와서는 그렇게 추구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MTM방식이 각광을 받고있다. 그리고 여기에 윌슨오디오의 APD 시스템이 더해져 더더욱 클래식 동축유닛에 가까워진다.

 

보통 MTM의 M의 주파수는 서로 같은 값을 가지는게 정석인데 (고역과 중역의 연결감이 좋아진다)

이 알렉스 프로젝트의 리더이자 데이빗 윌슨의 아들인 대럴이 설계한 MTM은 아래 M과 위의 M이 서로 다른 주파수를 재생한다

 

즉 미드-트위터-어퍼미드(바람개비 드라이버) 구조를 달성해내면서 중역의 투명도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아지는 결과를 만들어내었다

따라서 알렉산드리아보다 더 뛰어난 해상도와 음의 투명함을 가지고있다

 

 

 

 

*우리가 듣는 소리는 아날로그, 우리는 그것을 음악으로 인지를 하지만 기기한테 있어서는 그저 위험한 진동 에너지일 뿐이다

 

거대한 저음 에너지에 맞춰 기기가 공진 하게되고, 그 공진에너지는 기기 안의 회로에 들어가게 되고

그것이 그대로 증폭이 되어 스피커로 나오는데 (즉, 절대 소리가 투명해질 수 없는데)

그 영향을 크로스오버 네트워크 회로가 가장 많이 받는다.

 

80%의 스피커 브랜드는 크로스오버 회로를 캐비닛 안에 덜렁 두어서 엄청난 공진에너지에 그대로 노출이 된다

허나 윌슨오디오는 크로스오버 모듈에 에폭시를 부워버려 블럭형태로 굳힌 다음 그것을 전용 크로스오버 챔버에 넣은 설계를 했다

따라서 그 어떤 스피커들 보다도 공진 에너지로부터 자유롭다

 

 

 

 

*알렉스의 우퍼 사이즈가 다른 이유

보통 더블우퍼라 하면 두 개의 우퍼 드라이버가 똑같은 대역을 낸다 (JBL이 원조인 기술)

그리고 보통 우퍼의 구경 역시 동일하게 맞추는 편인데 여기서 데럴이 또!!!

 

윌슨오디오 알렉스가 가지고있는 두개의 우퍼는 동일한 주파수 대역폭을 재생하지만

하나는 12.5인치, 다른 하나는 10.5인치로 우퍼 구경이 다르다

 

이는 똑같은 저음 재생을 하더라도 구경이 큰 쪽이 초저음까지 내려가는것이 더 쉽고

작은 구경의 우퍼는 높은 저음까지 올라가는것이 더 쉽기 때문에 굉장히 능동적인 우퍼로서의 효과를 얻는다

(두 우퍼는 진동판의 무게와 챔버 용량도 달라서 속도 차이가 나게되므로 정확하게 배합이 걸려야 같은 스피드가 나오는데, 이 어려운 수학적 과제 마저도 윌슨오디오는 정확히 계산을 하는데 성공했다........이만큼 영리한 스피커 회사가 있을까 싶다)

 

 


 

 

현실적인 50W, 무게는 개당 205kg, 크로스오버만 해도 약 20kg 예상 

그렇게 알렉스의 등장으로 윌슨 매니아들이 다시 일어서기 시작했다 

 


 

SOUND

 

 

소파에 앉은 상태 기준 머리 위에서부터 소리가 뿜어져나온다는 감각은 충격을 방불케했다.....

소리가 정말 높은곳에서 쏟아져 나온다는 전혀 새로운 느낌의 세상을 보여주었다.

 

저음의 윤곽이 아주 도드라지기 때문에 박자감이 정말 좋다

초저음역을 위해 하드페이퍼 방식의 우퍼 덕분에 과거 맥스3보다도 초저음에서 디스토션이 훨씬 좋고

저음의 결, 응집력 등등이 무척 통재가 잘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맛 까지 겸비하고있는 최상의 우퍼다

 

특히 파이프 오르간 처럼 아래로 무한한 대역이 꺼지는 저음만 존재하는 음악에서는 정말 상상도 못할 빛을 발휘하는데

건반 하나하나의 음이 절대로 흔들리거나 뭉치거나 하는 느낌 없이, 부밍 없이 하나하나의 음이 충격적일 정도로

음계 구분이 잘 되고있다. 50Hz의 존재감 마저도 스피커로부터 나오는 음원의 에너지 외의 견고한 캐비닛 덕분에

잡스러운 공진 없이 너무나도 깔끔하게 들린다. '이것이 바로 저음의 확실한 통제력, 그리고 단단한 캐비닛이 필요한 이유이다'라는것이

단박에 느껴질 정도로 캐비닛의  효과를 크게 체감할 수 있는 스피커가 아닐까 싶다

게다가 Only 저음의 해상력만 따져봐도 하이엔드 레벨의 스피커의 전대역의 해상력만큼의 무서운 성능을 가지고있다

 

참고로 초저음이 재생될 때마다 주변 사물이 같이 공진을 하게될 정도의 에너지를 가지고있기 때문에

이 스피커가 존재하는 룸은 오디오시스템 빼고는 다 치워야 할 것 같다 

 

이렇게 사정없이 바늘하나 들어갈 틈도 없는 밀도감으로 저음을 때리고 쏟아 붓는데도 불구하고 투명성이 무너지지 않는다.

또한 강력한 저음 에너지가 미드/트위터로 올라가는것 조차 완벽히 억제하여 하이엔드 레벨에서의 마스킹 현상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그로인해 더더욱 높은 투명도를 얻을 수 있다 

 

현을 하나하나 뜯을 때마다 그 튕김의 충격파가 가슴을 때리고, 손가락 튕기기가 리얼하게 그대로 그려진다

특히 하프의 하모니가 너무나도 이쁘고 감미롭게 다가오면서 몸을 휘감는 느낌. 음의 고양감과 긴장감이 어찌나 소름돋던지...

 

중역대의 발음은 그 어떤 스피커 경험상 청말 충격적일 정도로 좋았는데

'사실 스피커는 꺼져있었고, 뒤에서 연주중이었습니다!' 라고 몰래카메라 멘트를 날려도 믿을지도 모르겠다. 

 

소리가 정말 높은곳에서부터 쭉쭉 나오는데 절대 청자를 위협하지 않는다

그리고 워낙 견고해서 앞으로 넘어지지도 않는다. 딱 청자 앞에 무대감을 정확하게 그리고있다

 

스피커 뒤로 투명한 레이어가 촤르르- 펼쳐지는 깊고 아찔한 입체감이 형성되는데, 이 느낌은 이곳 시청실 벽을

허물어 넘어버릴 지경이다. 오디오 룸이 작다는것이 느껴진다는것을 이렇게 확실히 경험한 적은 처음이었다 

 

원래 안들려야 하는 것들 까지도 전부 적나라하게 들린다.(이건 사실 비발디 시스템의 힘이  크긴 하다.) 

 

초선명 극사실주의의 짜릿한 오디오적 쾌감을 느껴보게 되었는데....

이거시 정녕 '울트라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이라는 것인가....ㄷㄷㄷㄷㄷㄷㄷ;;;

 

 


SamAudio 16-06-07 11:22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uranus 16-06-13 16:27
 
매번 재미있게 리뷰 읽고 있습니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글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알로킴 16-06-14 11:07
 
세파빌님 오디오 이해도가 점점 늘어가시는군요^^ 글 재밌게 보고갑니다~
babjobab 16-06-14 11:09
 
윌슨오디오가 왜 대단한지 이글만 읽어도 이해 할거 같군요...
썬포켓 16-06-14 16:44
 
엄청나군요~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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